야구 규칙 정리는 복잡해 보이지만 흐름 중심으로 정리하면 단순하다. 이 글에서는 이닝, 아웃, 스트라이크 존, 주자 진루와 득점까지 실제 관전 중 바로 이해되는 방식으로 야구 규칙을 정리한다.

경기 흐름의 뼈대: 이닝과 아웃
야구를 이해할 때 가장 먼저 잡아야 하는 구조는 이닝과 아웃이다.
경기는 총 9이닝으로 진행되고, 공격과 수비가 서로 번갈아 이루어진다.
그리고 공격 팀이 3개의 아웃을 기록하는 순간 즉시 공수 교대가 일어난다.
즉, 규칙의 핵심은 다음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.
3 아웃 → 공격 종료 → 공수 교대
또한 점수는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는 순간 1점이 올라간다.
이 단순한 구조만 이해해도 경기 화면이 훨씬 읽히기 시작한다.

스트라이크와 볼, 그리고 아웃의 조건
야구 규칙 정리를 할 때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은 스트라이크 존이다.
스트라이크 존은 타자의 무릎부터 가슴 위쪽 사이의 공간이며, 홈 플레이트 폭을 포함한 영역을 말한다.
투수가 던진 공이 이 존 안에 들어오면 스트라이크,
존을 벗어나고 타자가 스윙하지 않으면 볼.
그리고 규칙은 아래처럼 딱 세 줄로 정리된다.
스트라이크 3개 → 삼진 아웃
볼 4개 → 1루 진루 (볼넷)
타구가 공중에서 잡히면 → 플라이아웃
참고: 공식 스트라이크 존 규정
여기에 상황에 따라 포스 아웃, 태그 아웃, 병살플레이가 이어지면서 수비의 선택과 속도가 경기 분위기를 바꾸게 된다.

주자 진루와 득점 전략
타자가 출루했다고 해서 바로 점수가 나는 건 아니다.
주자는 1루 → 2루 → 3루 → 홈 순으로 이동해야 하며, 이 과정에서 다양한 전술이 등장한다.
대표적인 작전 몇 가지를 예로 들면:
번트: 주자를 다음 루로 보내기 위한 희생 타격
희생 플라이: 공을 멀리 띄워 주자가 홈으로 들어올 시간을 확보
도루: 투수가 던지는 순간 타이밍을 노려 추가 진루
히트 앤드 런: 주자 스타트에 맞춰 타자가 공을 치는 공격 운영
잘하는 팀일수록 안타 숫자보다 주자 운용이 효율적이다.
즉, 야구의 본질은 출루 이후 주자를 어떻게 홈으로 돌려보내느냐에 있다.
참고: 주루 전략 개념 소개

규칙을 이해하면 경기가 ‘보이기’ 시작한다
야구 규칙 정리의 목적은 암기가 아니다.
규칙을 이해하면 경기 속 선택의 이유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.
예를 들어:
투수는 타자의 노림수를 흔들기 위해 볼 배합을 조정하고
포수는 경기 전체의 흐름을 설계하며
감독은 작전 선택과 투수 교체 타이밍으로 승부를 뒤집는다.
그래서 야구는 겉으로는 느린 경기 같지만, 실제로는
매 순간 판단과 계산이 이루어지는 전략 스포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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